#카페브랜딩 #블루보틀 #카페로고디자인

#카페브랜딩 #블루보틀 #카페로고디자인

2019. 10. 28. 23:19ㆍMARKETING

블루보틀에 대해 아시나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를 시작으로 수십개 매장을 운영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커피브랜드 카페입니다. 창고 창업, 괴짜 창업자, 커피콩을 저울에 달아서 내리는 핸드드립 방식 '슬로우 커피' 철학을 가지고 있는 독창적 제품들로 coffee계의 apple로 불리는 카페입니다. 한국에도 상륙하여 서울 성수동에 1호점을 오픈했는데, 약 400여명에 이르는 인파가 몰려 그 유명세가 국내에 더욱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사장님이라면 블루보틀의 파란색 병 로고디자인에 대해 알아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카페브랜딩에 있어서 로고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주는 좋은 사례이기 때문이죠.

블루보틀 로고입니다. 손그림 파랑색 병, 심플하고 직관적인 이미지가 블로보틀의 철학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습니다. 와이파이도전기 콘센트도 없는 카페, 오직 커피에 집중하는 블로보틀 정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블루보틀 창업자 제임스 프리먼은 "휴대폰만 들여다보는 의미 없는 6시간 보다 좋은 커피와 멋지게 보내는 20분이 더 가치있다 생각한다."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블로보틀 로고는 세 차례 리디자인을 거쳐 더욱 심플하고 직관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구현했습니다.

이러한 블루보틀 카페로고디자인은 잡다한 가구나 악세서리 없이 커피에만 집중하게 만드는 미니멀한 매장의 인테리어와도 연결되어 '직관적'이고 '명료한' 블루보틀만의 정체성을 고객에게 강하게 전달됩니다. 그리고 소비자는 블로보틀 브랜드 정체성을 인식하게 되겠죠.

블루보틀 한국 1호점 외관입니다. 파랑색 병이 그려진 간판, 파랑색으로 페인팅된 외벽, 파랑색 창틀. 이 앞에서 인증사진을 찍고 커피 한잔을 마시기 위해 2시간 줄 서기도 마다하지 않는 커피가 바로 블로보틀 커피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한국 카페 시장은 포화상태라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색다른 카페 브랜딩전략과 컨셉으로 시장에 자리를 잡을때 그 영향력을 발휘하게 됨을 블루보틀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많은 카페 브랜드와 디자인들이 쏟아져나오는 시대 속에서 살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더욱 직관적이고 명확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브랜드를 개발하고 그 브랜드가치를 디자인적으로 어떻게 풀 수 있느냐에 따라 성공적인 카페 창업 결과가 달라지겠죠?